자유게시판

'26년 Tp. HCM#2-1


1일차는 ㅋㅈㄴ 뿐이라, 바로 2일차로 갑니다.


30일, 친구놈들이 입국했다는 연락이 와서

 ㅋㅈㄴ에서 기다리다가 

 대빵님께 부탁드린 썬라이즈로 향합니다.


 썬라이즈에서 친구들을 만나 커피 한 잔하고,

 대빵님께서 거주 등록 얘기하신 게 기억 나

 오늘 소개팅 주선자에게 소개받을 친구들

  ID카드를 요청합니다.


  사실 소개 해 주던 친구가 2주 전 갑자기 

  메신저 ID를 묻고는,

  아는 동생이 얘기 걸꺼라며 자기에게 

  메세지 보내지 말라고 해서 

  뭔가 꼬인거 아닌가

  불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만,

  tan son nhat 공항에 도착하자마자

  싹 잊고 있었습니다.


  새로운 주선자에 드디어 메세지가 오고,

  "아니야. 메세지를 잘못 보냈네"를 

  중얼거렸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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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친구A : 왜 그러는데... 어디 봐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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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B : .......

         

나방 : ID카드 온 2명이 

           니네가 만날 사람인가보다.

          난 아니야, 아닐꺼야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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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B : 내가 자세히 보니 니네 둘 같은데?

             나방 너 나이 오픈한 애랑 맞네 

             그리고 1명은 나이 많네ㅋㅋㅋ

친구A : 아이씨, 이걸 보고 어떻게 알아

              출발 전 본 사진이랑

               1%도 안 닮았잖아

              잘 못 보낸 거 같다고 얘기해 봐

              이건 아니잖아

나방 : 맞나봐.

           다른 1명 연락안된다고 메세지 왔어

          (제발 나 였음 좋겠다)


 일단 대빵님께 거주등록을 요청드립니다.

 제 손이 그렇게 부끄러운 적이 없었습니다.


 나방 : 제가 본 사람은 이런 사람들이 아닌데...

 대빵님 : 사진보다 이쁠겁니다.

               관공서에서 찍어주는 거라...(위로)

 나방 : 만취 해야겠습니다

 대빵님 : 견디셔야됩니다.

 

 이루말할수 없는 공허한 마음을 달라고자

 이발소를 향합니다.

 (이발소는 늘 가던 곳이 있어 마리를 못 가보네요.)


 가는 차 안에서 미국 살다온 친구가 얘기를 합니다.

 친구B : 미국도 머그샷 찍을 때,

              화장/보정없이 1번에 찍어.            

 나방 : 내가 지금 범죄자 만나냐?

 친구B : 이제 어쩔 수 있냐, 

               그 때보단 바뀌었겠지

              일단 난 아닌거 같으니, 

              니들 술 많이 마시면 돼


   위로가 1도 안되는 얘기를 듣다보니

   어느 덧 도착 해 있습니다            


  입장 전 담배를 피우는데 

  데스크 친구가 아는 척을 합니다.


  친구A : 너 작년에 호치민 1번 왔다며

               얼마나 자주 왔길래 쟤가 기억하냐?

  나방 :  그 1번이 니들이랑 온거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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